영등포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20일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 결과 매개 곤충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50%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급성 전염병으로 발생 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 발생도 높은 질병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할 것과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질 무렵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수해지역에선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기가 많은 지역에 대한 야간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열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