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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재단, 내년 3월까지 ‘다음 역은 사이 숲’ 전시회 운영

  • 등록 2020.09.11 17:11:1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개통된 지 20년이 넘은 영등포시장역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생산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영등포시장역은 서울시 정책사업인 ‘문화예술철도’사업의 1호 사업 역사로 선정되어, ‘시장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역의 노후 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예술가, 상인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새롭게 변신한 영등포시장역이 지역문화예술활성화 공간으로 구축되기 위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대표적인 예술가들과 협업해, 월간 주제별 전시와 워크숍 시범 프로그램인 ‘다음 역은 사이 숲’을 운영한다.

 

‘다음 역은 사이 숲’ 총괄 큐레이터인 임종은 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과 같은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작지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고, 지역 예술가들은 고유의 예술세계를 개인전 형식으로 표현하지만 전시의 일관된 주제는 도심 지하철역에서 가장 낯선 것들 중 하나인 자연, 생태, 숲 등을 다루게 된다”고 했다.

 

또한, “사람들은 지하철 안내방송이 호명하는 목적지가 아닌 도시 속 삶의 생기를 더해주는 예술로 만든 지하철 역사를 경험하며, 우리의 미래인 숲과 자연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 이번 전시와 워크숍의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역은 사이 숲’의 첫 번째 전시는 회화와 설치 미술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위영일 개인전’이다. 위영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을 소비하는 시민들의 태도에 대해 질문을 한다. 실제로 존재하고 살아있는 자연을 모니터에서 가장의 납작한 화면을 바라보듯 이미지로만 여기는 것은 아닌지를 작품을 통해 물어본다.

 

다음 역은 사이 숲 ‘위영일 개인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영등포시장역 지하 2층 라운지 사이 갤러리에서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월별 주제 전시와 워크숍이 이곳 영등포시장역에서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수, 목, 금 3일은 주제별 플리마켓도 열리게 된다.

 

전시와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상담전화(02-2629-2212), 영등포문화재단(www.ydpcf.or.kr) 홈페이지, 다음 역 사이 숲 웹 페이지(www.inviteu.net/aotms/20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립도서관, 과학의 날 맞이 행사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은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4월 한 달간 과학을 주제로 행사·전시·강연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4월 21일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 기술의 진흥을 위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영등포구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도 과학책 큐레이터’는 4월 2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도서관에서 과학책을 대출하고 읽은 내용을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는 형식으로 다양한 과학책을 직접 읽고 소개하고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남겨준 댓글은 행사 종료 후 온라인 북큐레이션으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을 진행한다. VR기기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문래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오픈 브러시를 활용한 VR 아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기들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재개관한 선유도서관에서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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