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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 마을예술축제, ‘헬로우 문래’ 온‧오프 개막

  • 등록 2020.12.08 09:25:1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 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지역기반 문화예술축제인 ‘2020 헬로우문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헬로우문래’는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지역예술축제로, 문화예술과 지역 산업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소공인, 문화예술인, 주민 등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나가는 영등포 대표 마을 공동체 축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진행이 가능한 워크숍 소개, 전시행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매체를 활용해 게시하고, 문래아트투어 지도 배포, 스탬프투어는 참여자간 거리두기, 스튜디오마다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문래창작촌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예술인 레시피’ ▲워크숍별 제작키트를 배송받아 가이드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어본 뒤 완성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인증받는 참여형 프로그램 ‘LIN:KIT’ ▲문래동의 숨어있는 예술공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트투어지도’ 배포 ▲숨어있는 문래동 공간을 찾아나서는 스탬프투어 ‘문래맛, 찾기’ 등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에, 지난 7일에는 문래창작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예술인 레시피’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문래창작촌 작가와 주민을 하나로 이어줄 5개의 ‘LIN:KIT’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IN:KIT’은 5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이연우 작가의 2021년 노트 만들기 ▲박현주 작가의 패턴 패브릭 공예 ▲이예지 작가의 패브릭 콜라주 티코스터 ▲안선경 작가의 나의 컬러링 포스터북 ▲온초공방의 라탄 행잉 플랜트 만들기 등 5개 키트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한, 문래동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공방, 전시공간, 아트숍 등의 문화예술 공간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문래아트투어 지도를 제작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아울러, 문래창작촌 투어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던 주민들을 위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문래맛, 레시피찾기’를 준비했다. 문래창작촌 일대 5개소에 설치한 QR코드와 아트투어지도를 활용하여 5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소품을 담은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다.

 

매년 문래역 7번출구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과 같이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헬로우문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ellomullae)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헬로우문래’는 문래창작촌에서 지역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등포 대표 마을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력이 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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