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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시장역 ‘다음 역은 사이 숲’ 전시

  • 등록 2021.01.05 09:48:2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반복되는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 역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전환된다. 도심 지하철역에서 가장 낯선 자연, 생태, 숲을 주제로 작가들의 고유 예술세계를 개인전 형식으로 표현한다. 위영일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박미라·홍지·송주형 작가 등 총 9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장기 기획 전시이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음 역은 사이 숲’은 지난 해 9월 14일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장기 기획 전시 프로젝트로, 본 전시는 ‘문화예술철도’ 1호 사업 역사인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진행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역은 사이 숲’의 네 번째 개인전에 참여한 송주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예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으로 ‘Meditation Room’을 선보인다. ‘Meditation Room’은 자연의 이미지를 여러 겹으로 중첩해 만든 박스 안에 직접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형태로, 명상을 통해 생각을 잠재우고 순간의 몰입을 돕는다. 작가는 지하철 역사 내에 마련된 예술공간을 통해서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지친 심신의 위안과 휴식이 되기를 관객에게 제안한다.

 

한편, ‘다음 역은 사이 숲’ 전시는 진행되는 모든 공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핵심조치를 적용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QR 체크인 또는 출입명부 작성을 통해야만 입장이 허용된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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