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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운영

  • 등록 2021.03.26 09:31: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청소년 누리캠페이너’를 3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 비율은 14.1%로,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다. 구에서도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은 대림동으로, 올해 2월 기준으로 1만3,45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은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결국 학업 중단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구 관계자는 “구는 다문화 아동의 학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각종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또한 이의 일환”이라며 “이번 교육은 다문화 인식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림중학교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5,6교시에 편성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학습시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학기별 2회차씩 총 4회차로 구성되며, 회차별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다문화 청소년 14명, 비다문화 청소년 6명이 함께한다.

 

각 회차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2회, 캠페인 6회로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수업과 비대면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다문화이해교육 및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교육 등 경력이 있는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인식개선 캠페인은 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캠페인 주제와 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가운데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인종과 문화로 인한 편견을 완화하고자 한다”며, “다문화‧비다문화 구분 없는 상호문화 존중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2호점 탄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지역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도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난 2023년도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1단지 가입 후 1년여 만에 2호가 탄생했으며,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 동대표는 소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곳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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