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 봄꽃길 교통 통제 해제를 알렸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 1.7㎞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단막을 설치한 바 있다.
채 구청장은 이날 관계직원들과 여의서로 봄꽃길에 설치되었던 바리케이드를 치웠다.
채현일 구청장은 “차량 통제, 봄꽃길 제한적 관람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봄꽃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봄에는 평온한 일상 속에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역과 코로나 극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봄꽃길 구간은 4월 8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차량 및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