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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규제방역 아닌 상생방역으로 전환해야”

  • 등록 2021.04.12 11:52: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 대해 일률적 제한에서 벗어나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등을 달리 적용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년 4개월 간 방역당국은 일률적인 영업금지나 제한 위주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해왔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희생을 무릎쓰고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었다”며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그 사이 대유행의 위기를 수차례나 찾아왔고 지금도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문턱까지 치솟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경제를 지탱하는 동네상권이 무너져 내리고 있고, 어렵다, 고통스럽다는 수준을 넘어 곧 망하게 생겼다는 호소가 계속되고 있다. 근본적인 해법은 영업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며, “서울시는 자가진단 키트에 대한 신속한 사용 승인을 식약처에 촉구하고, 아울러 식약처의 사용승인과 별도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 시행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수립과 관련해 각 시설별 협회, 단체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마지막으로 “영업장의 자가진단 키트 활용을 전제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이 시행된다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해지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방역체계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시름하는 동네상권,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서울시의 고심을 중앙정부가 공감하고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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