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철회하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 등록 2021.04.21 14:00: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3일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생성된 125여만 톤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겠다는 내용의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구의회는 이와 관련해 “일본의 결정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접국가와 충분한 협의 없이 결정한 것으로 부적절하고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방출은 인접 국가뿐 아니라 지구의 모든 국가와 민족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점에서 절대 강행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다는 지구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주요한 지구 환경의 구성 요소이며, 또한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약 97%가 해양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큰 관심을 가지고 해양 보호에 실천을 해야 한다”며 “영등포구의회는 영등포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따른 철회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의회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즉각 철회할 것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도록 최선의 결정을 할 것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간의 상호 신뢰관계를 강화할 것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을 촉구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