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화영)가 지난 20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화영 위원장, 이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식·김길자·김재진·박정자·윤준용·이규선 의원은 영중로 보행친화거리와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사회건설위원들은 먼저 영중로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2019년에 완료된 영중로(영등포역~영등포시장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금년 1월부터 시작되어 10월에 완료될 영중로(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시장역) 보행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보고 받은 후 영중로를 둘러보았다.
의원들은 영등포역에서 영등포시장사거리까지 구간의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어렵게 성공한 만큼 보다 철저히 관리해 깨끗하고 편리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추가적으로 시행되는 영등포시장사거리에서 영등포시장역까지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상인들과의 대화와 상생을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영등포구의 폐기물이 처리되는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자원순환센터의 재활용 선별장, 아이스팩 나눔 제작소, 폐기물 적환장 등 자원순환센터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을 살폈다.
의원들은 영등포구의 폐기물이 처리되는 만큼 다양한 시설에서 종류별로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작업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을 주문했으며, 재활용선별장의 재활용품들이 화재에 취약한 제품들로 되어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 했다. 또한, 최근에 발생되고 있는 쓰레기 산 문제를 언급하며 반입불가 폐기물이 올바르게 처리되도록 철저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오늘의 현장방문은 구민들의 생활환경과 가장 밀접한 구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청소 시스템을 살핀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좀 더 철저히 살펴 구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