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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 가구 모집

  • 등록 2021.04.28 10:31:0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에 참여할 1,010개 가구를 모집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kW 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을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 또는 옥상에 설치해 태양으로부터 전자기파의 형태로 방출되는 태양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를 말한다.

 

구가 지원하는 미니발전소 유형은 베란다 난간·옥상에 설치하는 베란다형(50W~1kW 미만)과 주택 옥상·지붕 등에 설치하는 주택형(1kW~3kW 이하) 태양광 발전소로, 가구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325W 베란다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평균 31kW의 전기를 생산하며, 매월 7천원 ~ 1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택형 태양광(3kW 기준)은 월 평균 288kW의 전기를 생산하며, 매월 약 6만3천원 가량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베란다형 발전소는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으며,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의 경우 건물 옥상, 지붕에 설치되며, 주택 소유자 또는 신축될 주택의 소유예정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비용은 국·시비 보조금에 더해 구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며, 베란다형 태양광은 가구당 5만원, 주택형 태양광은 가구당 100만원의 구 보조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에는 5만원, 주택형 태양광의 경우 52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는 총 1000가구를 모집하며,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올해 11월 말까지 태양광 콜센터(1566-0494)로 전화 또는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 ‘서울햇빛마루’(www.sunnyseoul.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 발전소는 총 10가구를 모집하며, 오는 5월 3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치 및 제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하거나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감스 감축에도 일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과 보급에 힘써, 녹색 건강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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