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웅식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명가재건 영등포!’ 공약집을 발표하고, 1호 핵심 공약으로 ‘어린이종합병원 유치’를 공식 제시했다.
최 후보는 “아이 아플 때 부모가 불안하지 않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영등포를 아이 키우기 가장 안심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집은 ‘영등포 대개조 2.0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 생애 맞춤형 복지 ▲도시정비 및 교육혁신 ▲미래교통 혁신 ▲글로벌 금융·문화도시 조성 ▲소통형 구정 실현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종합병원 유치와 소아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구립 산후조리원 건립, 구립 어린이집 확대, 권역별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설치, 제2노인종합복지관 신설 등을 추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임지는 공공형 전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대림동 1만 세대 뉴타운 개발 추진과 함께 여의도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단 운영,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도시정비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산·양평권 재개발·재건축과 연계한 교육혁신타운 조성과 국제학교 유치,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사이버대학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도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서부선 도시철도 조속 추진과 경부선 지하화 신속 추진, GTX-B 노선 연계 경제 활성화, 드론택시(UAM) 버티포트 및 환승센터 유치 등을 통해 영등포를 서울 서남권 미래교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변경 추진을 통해 주민 불안과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AI 시티와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데이터 산업 집적화와 AI 문화예술센터 조성, 영등포역 관광특구 지정 등을 통해 미래형 글로벌 금융·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말을 듣는 행정이 아니라 함께 결정하는 구정’을 핵심 행정 철학으로 제시하며,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 결정 전 공개 원칙 도입,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 강화, 소통 결과 공개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최웅식 후보는 “영등포는 한때 서울의 정치·경제·교통 중심지였다”며 “이제는 정체된 시간을 끝내고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결국 누가 더 잘 말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실행하느냐의 문제”라며 “서울시의회 3선 경험과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등포는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라며 “구민의 하루를 바꾸는 정치, 경제와 삶이 함께 뛰는 영등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