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우체국(국장 방연호)은 지난 5월 12일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여진용)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및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에서 고액 현금인출을 유도하는 대면편취형으로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 접점 현장에서의 선제적 차단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 비중이 높은 우체국과 경찰서의 이번 협약은 피싱 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에서 이상 금융거래 발생 시 경찰서에 신속하게 신고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하는 등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연호 총괄국장은 “고객의 피싱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집배원들도 배달 현장에서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피해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여진용 서장은 “촘촘한 업무망을 가지고 있는 우체국과의 이번 MOU를 통해 우체국과 경찰서의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구민들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우체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이스피싱범죄 예방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가가 운영하는 안전한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