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종길 서울시의원 후보(영등포구 제2선거구·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영등포구청 사거리에 이색적인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종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청 사거리에 “지금까지 이런 서울시의원은 없었다!”, “아이들의 천국, 서울상상나라 유치한 김종길!”이라는 강력하고 대담한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는 지난 임기 동안 영등포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이뤄낸 핵심 성과를 구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실력 있는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후보는 지난 임기 중 당산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서남권을 대표하는 양육 특화 복합단지인 ‘서울상상나라(서남권) 조성’ 및 ‘당산동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 지으며 메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궤도 진입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그의 대표적인 의정 성과로 꼽힌다.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길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영등포의 지도를 바꿀 굵직한 핵심 공약들을 함께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가 내건 제1호 공약은 ‘영등포구청역↔영등포청과시장 일대 혁신개조’다. 노후 저층 주거지와 업무·상업 시설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인 당산동1가 일대를 용도와 밀도 제한이 없는 ‘화이트조닝(White Zoning·도시혁신구역)’ 방식으로 고밀 복합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를 2,5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하고, 오랜 역사를 지닌 영등포청과시장은 지하화하여 첨단물류유통 복합시설로 현대화하는 상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서울시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까지 상향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하며 영등포 규제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종길 후보는 “현수막에 새긴 문구처럼 지난 4년간 오직 영등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검증된 추진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영등포를 서남권의 중심이자 가장 특별한 미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재선 소통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