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 사전투표(5월29~30일)를 나흘 앞두고 타임스퀘어 앞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쳤다.
유세 무대에 오른 조유진 후보는 5대째 영등포를 지켜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원오라는 이름 속에는 우리쪽으로 판세가 기울었다는 승리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영등포를 국제적인 문화 중심 도시, 민주주의의 상징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후보는 오세훈 현 시장의 행정을 ‘전시 행정’이라 비판한 뒤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시정을 끝내고 실적과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주거 문제 해결책으로 2027년까지 재개발 및 정비사업을 통해 8만7천 호 주택 공급과 청년 월세 20만 원 지원(4년간 20만 명 대상)을 약속했다. 또한 “서울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성동구를 핫플레이스로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골목 상권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진성준·한정애 국회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진성준 의원은 “일에 살고 일에 죽는 실무형 지도자 정원오와 5대째 영등포를 지켜온 조유진이 함께할 때 영등포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정애 의원은 삼성역 GTX-A 철근 누락 사태를 거론하며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보고받고도 6개월 가까이 지체했다”고 오세훈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원오 후보도 “오세훈 시장은 언론 보도 이후에도 삼성역 현장을 찾지 않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조유진 후보와 정원오 후보는 유세를 마무리하며 오는 29일, 30일 사전투표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조 후보는 “5월 29일과 30일 사전투표로 영등포 발전의 첫 단추를 함께 꿰어 달라”고 구민들에게 호소했고, 정 후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