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김정민 위원장과 김용숙 위원 등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MB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민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공통질문, 보충질문, 후보자 공약발표, 개별질문,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와 기호2번 국민의힘 최웅식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 방안 ▲정비사업 지원 방안 및 부작용 해소 방안 ▲데이터센터 건립 협의 도출 및 실질적 주민 혜택 방안 ▲영등포구 학군 문제 등 고등학교 교육여건 개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AI활용 돌봄 정책 활성 방안 ▲제2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을 통한 주민 혜택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는 “영등포의 미래는 국제금융도시”라며 “여의도를 한국형 월스트리트로 육성하고, 금융특구의 활력을 영등포 전역으로 확산시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 금융산업과 연계한 서남권 금융 비즈니스 거점 조성, 대학 및 문화시설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또, “영등포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미래 도시 비전으로 연결하겠다”며 “경제·복지·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최웅식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주민 재산권 보호와 현실적인 도시개발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공기여 확대 정책이 조합원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구청장은 권력의 자리가 아니라 주민을 위한 자리다. 중앙정부 정책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민 편에 서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의 삶을 생각하고, 영등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어 영등포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5월 27일 오후 7시 CMB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