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수 340,654명 중 216,8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 당선인은 개표 결과 111,135표(52.03%)를 득표해 102,450표(47.96%)를 얻은 국민의힘 최웅식 후보를 8,685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국민의힘에 내줬던 영등포구청장 자리를 4년 만에 되찾았다.
조유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영등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38만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중앙당, 서울시당, 영등포 갑·을 지역위원회와 캠프 구성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최웅식 후보님께는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영등포 발전을 위해 야당과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대한민국 정상화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민생 경제를 잘 챙기라는 절박한 주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은 물론 장기적인 발전 전략도 빠짐없이 살피겠다“며 ”구민과 24시간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유진 당선인은 5대째 영등포에 살아온 토박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번 선거에서 ‘일상이 품격의 기준이 되는 도시, 영등포’를 내걸고 도시 정책의 구체성으로 승부했으며, ▲12월 3일 민주주의 축제 ‘민회’ 개최 ▲시민교육강화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설치 운영 ▲테크 창업 공공구매 확대 ▲영등포상생펀드 ▲K컬처 문화벨트 조성 ▲청소년 기초학습능력 향상 ▲여의도 금융특구 ▲K-글로벌 센터 공공청사를 복지시설로 추진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