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지난 6월 20일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비건요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비건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7가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우리가족의 집'을 주제로 비건 볶음밥을 만들어 가족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가족별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맞춤형 미니 배너를 선물하고 작품과 함께 전시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요리실 '살리다'에서 비건 교육, 가족별 포부 공유, 비건 볶음밥 만들기, 작품 소개, 시상식 순으로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은 건강한 식문화를 실천하는 공간 '살리다'에서 함께 요리하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가족들은 현미밥과 다양한 채소, 비건햄 등 식물성 식재료를 기본으로 가족별 시크릿 재료를 더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우리가족의 집'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비건 식재료만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경험하며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함께 요리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아이와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비건 식생활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가족만의 집을 요리로 표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비건 재료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가족과 함께 협력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원혜경 관장은 "이번 가족비건요리대회는 비건 식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건강한 식문화와 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에도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문화와 환경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족비건요리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