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이 2026년 ‘영등포 한 책’으로 단편소설 앤솔러지 ‘재미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을 최종 선정하고 하반기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한 책’ 은 매년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해, 구민과 함께 읽고 주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연간 독서 프로젝트이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재미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은 강보라·권석·김하율·박연준·성혜령·정선임·함윤이·이태승 작가가 참여한 작춤이다. 문학동네 공모를 통해 당선된 소설들을 엮은 이 책은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다양한 직장인의 삶의 애환을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한 책 선정은 지난 4월 진행된 구민 대상 공모 134건을 바탕으로, 사서 TF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도서 검토 및 주제 분석을 통해 확정되었다.
영등포구립도서관은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전체 주제를 ‘일,_하다’로 정하고 ‘일, 준비하다·일, 살펴보다·일, 조명하다·일, 만나다·일, 이어다가·일, 쉬어가다’ 등 총 6개의 소주제를 도출하여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월부터 연말까지 각 구립도서관에서는 한 책 코너를 운영하여 ‘짝꿍책’ 연계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특정 장소와 공간에서 다같이 한 책을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 책 몰입독서 프로그램’도 도서관별 고유의 공간적 특징을 살려 기획 및 운영된다.
이외에도 하반기 동안 도서관 데스크에서 대출 권수에 포함되지 않는 수기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 책 교환독서 EVENT’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및 워크숍, 도서관 동아리 대상 특별 대출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풍성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진 구청장은 “구민들의 추천과 참여로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일과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 구립도서과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여 정성껏 준비한 하반기 한 책 프로그램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서관 프로그램의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향후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