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이 8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사 강당에서 관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청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조직 내 고위 공직자들의 성평등 리더십과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현장의 건전한 성인식 및 성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개념 및 사례·대응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교육은 공·사립 유·초·중·고교를 비롯해 국립·특수·각종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1·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강연자로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폭력 예방 관련 법령 체계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십 △사안 처리 과정에서 관리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어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였다.
이번 연수는 조직 내 성평등·성인지 관점에 따른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를 조성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예방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정환용 교육장은 “단순한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넘어, 우리 학교의 조직 문화를 되돌아보고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일터로 나아가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들이 소외되거나 상처받지 않는 안전하고 평등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현장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하여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