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정부의 ‘모두의카드’에 서울시민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더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동행패스에서도 청년할인 연령 기준을 만 19세~34세에서 만 19세~39세로 확대해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특화 서비스인 청년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이미 K-패스․모두의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은 별도로‘기후동행패스’로 변경하지 않아도 K-패스 회원가입 시 서울시 거주지 인증을 완료한 경우 기후동행패스 특화 서비스를 자동으로 적용받게 된다. 기후동행패스는 청년할인 연령 확대 등 서울시 특화 혜택을 결합하면서도 GTX, 신분당선, 광역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월의 이용 금액을 합산하여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정률형, 정액형)이 자동 적용돼 많이 써도, 적게 써도 유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5일간(일요일‧공휴일 제외) 서울역, 시청역, 잠실역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지하철역 12개소에서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기간이 만료된 실물 카드를 반납하면 새롭게 출시된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교환해 주는 1:1 무상 교환 및 수거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기후동행패스’ 이용을 위한 모바일 앱 설치부터 K-패스 가입‧카드 등록까지 1:1로 이용 안내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패스 청소년 권종 출시 전까지 기존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권종 이용자들의 혜택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기후동행 카드 단기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단기권’도 출시한다. 티머니 누리집에서 청소년 인증을 완료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7일권을 기존 2만원에서 35% 할인된 1만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패스의 청소년 할인 혜택을 연내 확대 적용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30일권) 월 3만원 페이백’ 사업의 혜택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당초 8월 말에서 9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환급 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pay.tmoney.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인증 및 본인 인증을 거쳐 9월 말부터 11월 까지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금이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수기 접수도 받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이 ‘기후동행패스’를 원활히 이용토록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신청·카드 교환 등 현장 안내를 지원한다”라며 “이와 함께 청소년 단기권 출시와 페이백 신청기간 연장도 시행하는 만큼, 추진 사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