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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하수관로 구조개선 및 정비사업’ 추진

  • 등록 2026.08.28 08:45:1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여름철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구조개선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영등포구 일대에 쏟아진 시간당 111mm의 극한 호우로 대동초, 성락주유소 및 대림우리시장 주변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구는 당시 침수 피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영등포구 침수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지역 내 52개 하수관로의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계획에 따라 150억여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우선정비 1순위 지역인 경인로77길 일대는 지난 2024년 12월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2순위인 ‘대동초 주변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는 금년 6월 착공했고, 3순위 사업인 ‘성락주유소 주변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도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하수관로의 병목 지점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배수 용량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도로 아래에 박스 형태의 커다란 하수도인 ‘사각형거’를 설치해 빗물 수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하수관이 모이는 지점에는 물길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접합정’을 새로 만들어 배수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폭우가 쏟아져도 빗물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극한 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기습 폭우에도 구민의 소중한 일상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배수 시설을 한발 앞서 정비하겠다”며 “하수관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정비를 통해 어떤 폭우가 찾아와도 걱정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상 속 생활 불편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마을정원사협회, 영등포서 '빗물받이 살리기' 캠페인 전개… "골목길 쓰레기 투기 심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마을정원사협회(회장 차칠언)가 침수 피해 예방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9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빗물받이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가을철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도로 내 배수시설인 빗물받이가 본연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칠언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은 영등포구 주요 골목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도로의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하여 침수 피해를 막아주는 핵심 안전 시설이다. 그러나 담배꽁초나 일회용 컵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배수구가 막히면서 도심 침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스티커 부착 활동을 이끈 차칠언 마을정원사협회 회장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골목길의 빗물받이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며 "담배꽁초와 오물로 뒤덮인 배수구를 보며 시민들의 인식 변화가 절실함을 느꼈다"고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차 회장은 "작은 쓰레기 하나가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침수 피해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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