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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민회’ 개최로 직접민주주의 실현

- 10월 20일까지 영등포 구민 200명 공개모집
- 선정된 참가자, 1·2차 사전토론회와 민회 참석해 정책 결정
- 의제 제안부터 원탁토론, 실시간 투표까지 구민주권 직접 실현

  • 등록 2026.09.02 09:02: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오는 10월 20일까지 구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해 정책에 반영하는 민주주의 축제 ‘민회’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영등포구가 지향하는 헌법 도시의 기본 가치인 ‘구민 주권 사상’을 구민과 함께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민회’는 ‘소집된 사람들’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 아테네 시민 의회 ‘에클레시아’가 어원으로, 구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영등포구만의 ‘직접민주주의 공론장’이다.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다각도로 숙의하고, 토론과 실시간 투표를 거쳐 구정 현안의 최종 방향을 직접 결정한다.

 

민회 참가자는 총 200명 규모로 구성한다. 선발된 인원은 영등포동주민센터 5층 체육관에서 11월에 열리는 1차, 2차 사전 토론회에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제안 의제를 토론하고 실시간 투표로 대표 의제(3~5개)를 직접 선별한다. 이후 12월 초 개최하는 본 행사인 ‘민회’에 참석해 영등포의 최종 정책 의제를 결정하게 된다.

 

‘민회’에서 최종 결정된 의제는 내년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구민이 직접 결정한 안건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 모집 후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주권은 관념적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이 내 삶과 직결된 정책을 직접 토론하고 결정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구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민주주의 여정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상 속 생활 불편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마을정원사협회, 영등포서 '빗물받이 살리기' 캠페인 전개… "골목길 쓰레기 투기 심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마을정원사협회(회장 차칠언)가 침수 피해 예방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9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빗물받이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가을철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도로 내 배수시설인 빗물받이가 본연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칠언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은 영등포구 주요 골목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도로의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하여 침수 피해를 막아주는 핵심 안전 시설이다. 그러나 담배꽁초나 일회용 컵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배수구가 막히면서 도심 침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스티커 부착 활동을 이끈 차칠언 마을정원사협회 회장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골목길의 빗물받이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며 "담배꽁초와 오물로 뒤덮인 배수구를 보며 시민들의 인식 변화가 절실함을 느꼈다"고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차 회장은 "작은 쓰레기 하나가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침수 피해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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