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은 지난 4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의 대체 부지 검토와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한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사업은 협소한 현 주민센터 부지 대신 매입부지 또는 기부채납 부지 등의 대체부지 마련 후 조속히 이전·건립해, 주민들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유 의원은 “현재 대림로 23길25에 위치한 대림2동 주민센터와 대림로 23길27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대지면적 984㎡, 면적은 각각 844·823㎡로, 1980년에 준공되어 45년이 지나 심각하게 노후된 건물”이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민센터에는 민원실, 회의실, 동대본부 등이 있으며, 6미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협소한 공간에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행기관에서는 현재의 주민센터 위치에 기존 시설을 모두 통합해 연면적 3,29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었다”며 “이미 10억4천만 원 가까운 예산을 지출했으나, 대체부지 신축 시에는 매몰될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대림2동 주민센터는 대지면적이 좁고, 다른 동 주민센터에 비해서 외국인 민원이 많기 때문에 현 부지에 신축할 경우에는 설계 보완 및 주차공간 확보 등을 위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예산 투입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세가지 이유를 들어 매입부지 또는 기부채납 부지를 물색해 공공복합청사를 이전 건립할 것을 촉구했다.
첫 번째로 “공사 기간 중 행정서비스와 어린이집, 아동센터에서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막을 수 있다”며 .“현 부지에 재건축하면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이 모두 철거되어 임시 청사를 구해야 하고, 주민 불편과 임차 예산이 발생하는 반면, 대체부지에 신축 후 이전하면 행정·복지 서비스의 공백과 14억 상당의 이사비 및 임차비 예산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두 번째로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과 주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현재 부지는 진출입로가 좁아서 신축공사 중 대형 차량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며, 완공 후에도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는 어려우나 도로 여건이 양호한 대체부지로 이전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로 “효율적인 우리 구 재정 운용 및 행정복지 수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다”며 “현 주민센터 부지의 비좁은 땅에 설계를 맞추게 되면 공사비가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반면, 기부채납 부지에 공공복합청사를 신축하면 사업비가 23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줄어들어, 22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함과 동시에 향후 급증할 행정·복지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유승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림2동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적의 행정·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집행기관의 결단 및 동료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