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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론재단, “미성년 자녀 사진 SNS 올린 부모 68% ‘자녀 의사 묻지 않아’”

  • 등록 2026.09.09 11:22:1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적 있으며,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이 사전에 자녀의 의사를 묻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지난달 전국 16∼58세 1,8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미디어 이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조사하고 9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소셜미디어 이용자(1천755명)의 59.2%는 최근 1년간 타인의 사진·영상이나 개인정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게시한 정보는 타인의 얼굴 등이 담긴 사진·영상, 타인과 주고받은 메시지나 대화 내용, 이름·연락처·직장과 같은 정보 등이었다.

 

이러한 정보를 게시·공유할 때 당사자의 의사를 얼마나 확인하는지 물었더니 '미리 물어보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36.9%에 그쳤고, '물어보지 않는다'가 26.2%, '경우에 따라 다르다'가 36.9%였다.

 

 

이번 조사에는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는 이른바 '셰어런팅'(Sharenting)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 440명에게 최근 1년간 자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경험을 물었더니 63.4%('여러 번' 23.0%, '한두 번' 40.5%)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사전에 자녀의 의사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2.2%에 불과했고, 68.1%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16∼18세 청소년 131명 가운데 53.4%도 부모가 자신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전에 자신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생성형 AI에도 자신과 타인의 개인정보를 폭넓게 입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자(1,682명) 중 65.5%는 ‘내 고민, 건강, 가족관계 등 사적인 정보’를, 56.6%는 ‘내 이름, 연락처, 소속 등 신원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한 적 있다고 답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학교·직장·기관의 문서나 자료’, ‘타인의 이름, 사진, 대화내용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 적 있다는 응답률도 각각 37.8%, 37.2%였다.

 

온라인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서 수집 목적과 항목, 보유기간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한다는 응답은 43.0%에 그쳤다.

 

언론재단은 “본인의 개인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활용되는지 살펴보고 그 범위를 스스로 판단하는 한편,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시·공유할 때에는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성황리 개최… 27개국 연사 참여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하는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The 30th K-Speech World Contest)'가 10월 8일 오전 9시, 여주 세종대왕 영릉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계 27개국 K-스피치 명사들, 한국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한류 문화를 이끌어갈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특히 1996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서른 번째를 맞이한 올해, 한글의 고향이자 세종대왕의 영면지인 영릉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삼부 요인 상 및 관계 부처 장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사회는 웅변 대통령상 수상자인 구자민 씨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경연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를 대주제로 하여 ▲한국어 지구촌 보급과 문화 창달 ▲세종 정신과 한글문화 계승·발전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증진

트럼프, 새 대변인에 보수평론가 자카리아…"충성스런 지지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 방송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티는 언론과 미국 국민, 우리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으로 네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자카리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들어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 몇 달간 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또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에 정치 평론가로 자주 출연해 왔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와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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