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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재단,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개최

문래 소공인의 기술과 노동 ‘뿌리’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
소공인·예술가 공동 창작물, 철공소 오픈팩토리 등 교류 확대
철공소 토크, 산업디자인 강의, 체험형 투어 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26.09.22 16:25:1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술술갤러리에서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를 개최한다.

영등포구의 문래동은 금속기계 집적지역과 창작촌이 공존하는 장소로, 소공인과 예술가의 노동이 교차되며 실제로 종종 예술과 기술의 협업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런 특성을 주목해 2021년부터 문래동 소공인의 제품과 기술, 예술인과의 협업 작품을 소개하며 지역에 축적된 산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공인 특별전으로 개최해 왔다. 올해는 6회째를 맞아 소공인과 예술가의 교류를 통해 창작된 특별전과 5년간의 아카이브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문래에 남아 있는 산업 기반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힌다.

‘뿌리의 노래’는 문래 기계금속 산업을 지켜온 소공인들의 기술과 노동, 그 안에 깃든 삶의 이야기와 기억이 담긴 시간의 리듬과 화음을 의미한다. 나무가 뿌리 없이 성장할 수 없듯이 문래의 산업을 지탱해 온 소공인들의 기술과 경험, 노동과 기억은 오늘의 문래를 일궈온 든든한 기반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소공인의 손끝에서 이어지는 문래의 소리와 시간에 귀 기울이며 기계금속 산업의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봉화산업×김성진 △삼덕특수기어×진나래 △에이스정공×성태윤 △한빛테크랩×정성진 등 8명의 철공소 소공인과 예술인이 4개 그룹으로 참여해 작업 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와 예술적 창작이 결합된 생태계를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인다. 실리콘 성형 기술을 활용한 얼음틀 제작과 인근 카페를 연계해 상권과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고, 철공소에서 제작한 하트키링의 형태와 움직임을 문래의 상징과 관계의 의미로 재구성한다. 또한 미완의 절구와 시제품 모터에 디지털 제작 기술과 기계 제작 경험을 접목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가공 부산물과 산업 폐기 재료를 소재로 생산 과정의 흔적과 산업 현장의 기억을 재조합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공인특별전의 무대를 갤러리에서 문래 곳곳으로 확장한다. 영등포도시재생마이팩토리(서울소공인협회)에서는 지난 5년간 이어온 전시의 주요 과정과 교류의 성과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또한 오픈팩토리(철공소)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시민들이 실제 제작 현장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문래의 산업과 기술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9월 30일(수) 15시​에는 △삼덕특수기어×진나래 협업 작품의 모티브가 된 제품의 제작 공정을 따라 걸으며 문래의 산업 생태계를 체험하는 투어 워크숍 ‘맞물리는 거리’가 열린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 및 술술센터 인스타그램 계정(@soolsool_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이번 소공인특별전은 지난 5년간 소공인과 예술가가 함께해 온 만남과 교류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속·철공 산업과 장인 분들의 서사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전시 공간과 구성을 확장해 보다 풍성한 전시로 선보이고자 했다”며 “문래의 기술과 사람, 그리고 그 안에 축적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예술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성황리 개최… 27개국 연사 참여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하는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The 30th K-Speech World Contest)'가 10월 8일 오전 9시, 여주 세종대왕 영릉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계 27개국 K-스피치 명사들, 한국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한류 문화를 이끌어갈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특히 1996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서른 번째를 맞이한 올해, 한글의 고향이자 세종대왕의 영면지인 영릉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삼부 요인 상 및 관계 부처 장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사회는 웅변 대통령상 수상자인 구자민 씨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경연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를 대주제로 하여 ▲한국어 지구촌 보급과 문화 창달 ▲세종 정신과 한글문화 계승·발전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증진

트럼프, 새 대변인에 보수평론가 자카리아…"충성스런 지지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 방송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티는 언론과 미국 국민, 우리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으로 네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자카리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들어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 몇 달간 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또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에 정치 평론가로 자주 출연해 왔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와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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