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4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승인 ▲조례안 등 심사 ▲현장방문이 진행됐으며,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17건(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3건 포함)과 규칙안 1건, 기타안 2건 총 20건이다.
10월 2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으며,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와 현장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해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8일 동안 구청 내 설치되는 감사장에서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별 소관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구청 감사 종료 후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은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신흥식 행정위원장은 “행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은 원안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민간위탁 동의안은 청년지원 및 활동의 통합적 플랫폼으로서 전문성 있는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민간위탁체 선정기준, 사업능력, 재정능력, 전문성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보류했다”고 보고했다.
또, 현장방문활동과 관련해 “YDP미래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온라인 강의를 병행함으로써 접근성 및 홍보를 강화해 구민들의 이용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고,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고 보고 했다.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원안가결했다”고 보고 했다.
현장방문활동에 대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피고, 청소차량과 시설물의 청결을 주문했으며, 양평동 환경 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해 근무자들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등을 주문했고, SK생각공장 내 교육복지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보고 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안건보고를 받은 뒤 이견 없이 모두 가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먼저 지난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사고였다. 모두 함께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갖고 가벼운 언행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우리 구의 행사 및 축제 등의 안전관리 대책들도 원점부터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시회 기간, 조례안 등의 심사와 YDP미래평생학습관, 자원순환센터 등 현장방문 의사일정에 애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성실한 자세로 적극 협조해주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에 처리된 조례안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동료 의원들께서 제시한 대안이나 의견사항 등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 시간표 상으로 11월은, 한 해를 정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남은 사업의 차질 없는 조속한 마무리와 2023년의 순조로운 여정을 위한 탄탄한 계획을 완성하시기 바라며, 제2차 정례회 때 실시 할 행정사무감사의 수감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첫째 날 10월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이 동일 학교급 간 통‧폐합 및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학교 규모 적정화를 통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날에는 임헌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산1동, 양평 1·2동)은 영등포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으로 인한 업무 과중에 대해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관내 정원 20인 이하인 국공립어린이집 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하는 16곳에 대해 원장이 맡은 반의 보육교사를 지원하고 원장은 고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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