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4일,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는 ‘루돌프 코를 밝혀라’를 진행했다.
‘루돌프 코를 밝혀라’는 루돌프 역할의 이웃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아동을 찾고, 그 아동에게 소원 편지를 쓰게 하여 소원들 들어주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만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대부분의 아동들이 자신의 소원보다 의식주와 같은 기본생활에 대한 소원을 바란다는 주민의 이야기들을 파악한 바 있다. 이러한 아동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이러한 아동 발굴의 시작을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이웃들로부터 시작했다.
루돌프 역할의 이민경 이웃(대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보장제도의 기준으로는 파악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루돌프 이웃을 통해 소원편지를 작성한 아동들은 총 22명이며,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루돌프 이웃이 선물을 전달한다.
진용숙 관장은 “가정의 빈곤이 아동의 정서적 결핍을 초래하는 것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25년에도 이웃과 더욱 밀착하여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