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사단법인 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흡입매트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흡입매트 설치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세균,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해 복지관 실내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수의 이용자가 오가는 복지관 특성상 감염 예방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휠체어 이용자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이용자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추진됐다.
복지관 출입구 자동문 앞 주요 동선에 흡입 매트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이용자 모두가 불편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흡입 매트는 출입 시 신발과 바퀴에 묻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실내 바닥 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점자블록과 이동 동선을 고려한 위치에 설치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 유형의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단법인 월드케어 관계자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환경은 곧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에 기반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의료 지원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부터 보장돼야 한다”며 “이번 흡입 매트 설치를 계기로 이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케어는 장애인복지관 환경 개선 지원을 비롯해 오수처리장치 후원,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안정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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