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카드 해외 사용 33조… 해외 직구 등 영향

2026.02.25 14:14:50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해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 구매(직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비거주자 국내 카드 사용액은 18% 뛰면서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29억1천만 달러(약 33조 원)로 집계됐다.

 

종전 최대인 2024년(217억2천만 달러)보다 5.5%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나 앱스토어, 구독 결제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55만 명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도 59억8천만 달러로 1.0%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156억9천만 달러)와 체크카드(72억2천만 달러)가 각각 1.3%, 15.7% 증가했다.

 

체크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매년 급증해 신용카드 절반 수준까지 불어났다. 트래블카드가 이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도 140억8천만 달러(약 20조3천억 원)로, 전년보다 18.2%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객 입국자 수는 1,893만7천 명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K컬처 인기 등에 해외 여행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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