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미래복합생활형 지하도시
고정균 서울시의원(한나라당, 동대문2)은 9일 제220회 임시회 도시관리위원회 2010년 도시계획국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세계 최초 청량리 지하 멀티스포츠 경기장 건설을 적극 제안해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래복합생활형 지하 도시 탄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동대문구 주민, 서울시민이 먹고 사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고정균 의원은 이날 지하·입체복합도시 마스터플랜 사업과 관련 "현재 서울시의 재개발 및 도시계획은 토지수용 면적의 감소, 토지 보상비용 증가, 내진 문제, 자연 재해와 같은 문제를 비롯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지상중심의 건설 개념으로는 각종 개발수요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경제성 및 민원방지차원에서도 효과적(건설부지 확보 측면)이며, 동계 난방 및 하계 냉방비 절감과 외벽 청소 등의 별도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소규모일 경우 내진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강풍·우박 등의 자연재해와 겨울철, 우천시에도 걱정없는 1년 365일 24시간 사용가능한 지하 공간활용 건설 개념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어 "서울시에서 이러한 지하 공간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지역으로서 동대문구 청량리 지역은 2010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을 시작으로 청량리 균촉지구 멀틱플랙스 시티조성, 서울시 지하도로계획(U-Smart Way),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계획<GTX, MTX, 경기도 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움(4개노선), 동서 컨소시움(1개노선)>에서 각각 민자사업을 제안한 상태>등 유동인구 35만명의 서울 동북권 생활권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태라며, 청량리 지역이 대규모 청량리 지하시범도시개발 지역으로서 새로운 미래복합생활형 지하도시 건설에 매우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국내 지하유류비축기지 3곳,(여수 추가 원유비축기지, 울산추가 원유비축기지, 인천LPG 비축기지), 양수발전소 3곳(청평, 산청, 청송), 기타 지하 공간 2곳<우면산 지하 공연장(가상계획),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서울시 지하도로 계획과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등의 국내 사례와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전시회, 콘서트 홀, 전시에는 민방위 시설로 활용되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지하 공동시설로 추진하여 성공한 노르웨이 여빅 올림픽 지하 경기장(지하 공간 활용지하 암반 굴착을 통해 지하공간에 건설)의 주요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도심지 지역 대심도 지하공간에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 일본 도쿄돔 경기장, 우면산 지하 공연장, 노르웨이 여빅 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규모의 경기장 건설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 의원은 "지하공간 관련 제도 및 법령 정비, 터널 굴착 및 대단면 지하공간 창출에 대한 건설기술 확보, 도심지 지하 대공간 건설시 유발되는 각종 환경과 인접 구조물 피해 등 자연·인위적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연구, 지하이전 및 지상부지 공원조성 방안을 협의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있지만 도심지인 청량리지역 중에서도 OPEN-CUT방식으로 세계최초의 국제 규모 지하 멀티스포츠 경기장 시공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송득범 도시계획국장은 "청량리 지하공간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관련 제도 및 법령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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