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나흘간 2,122만2천명 신청·5조3,055억원 지급

2021.09.10 10:42: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지급 대상의 절반가량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나흘째인 9일 하루 동안 551만4천명이 신청을 완료해 1조3,786억원을 지급했다”며 “6∼9일 4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천122만2천명, 누적 지급액은 5조3천55억원”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며, 나흘간 전체 지급 대상자의 49.1%, 전 국민 대비로는 41.0%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1,899만9천명(89.5%), 지역사랑 상품권 신청은 222만4천명(10.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7만5천명(1조4,436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서울 376만2천명(9,404억3천만원), 인천 143만5천명(3,587억9천만원), 부산 139만6천명(3,489억6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신청 닷새째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고자 할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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