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이성수 의원, 제24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2022.12.22 11:15:21

“관내 도시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이성수 의원(국민의힘, 신길6동·대림1·2·3동)은 지난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기반 시설 확충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행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성수 의원은 먼저 “지난 11월 한 언론보도 기사에 따르면 전국 읍면동별 주택 침수 신고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등포구 대림동은 2007년 이후 침수 신고가 3,447건이 접수돼 서울시에서 관악구 신림동에 이어서 전국 2위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대림동은 1998년 침수위험지구 지정제도 이후에 단 한 번도 지정된 적이 없었으며, 서울시의 풍수해종합계획상 투자 우선순위에서도 36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역은 행정 우선순위와 예산편성에서 밀리면서 노후 주택들이 방치되고 저층주거지의 삶의 질이 매우 낙후됐으며, 그 결과는 8월 8일 수해로 인한 커다란 주민 피해로 그대로 이어졌다. 그동안 도시재생이라는 명분으로 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않자 점차 지역을 떠나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림3동 786번지 일대 24,049㎡가 올해 10월 모아타운으로 선정되어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되는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대림동 뿐만 아니라, 현재 영등포구에서는 재건축과 뉴타운, 도시정비형, 신통기획 공공재개발, 3080복합개발 등 총 9종류의 사업방식으로 60여 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관내의 여러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종류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재건축·재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비용절감과 주민 이익의 극대화에 있다”며 “따라서, 여러 지역에서의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반 운영으로 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며, 공공지원 인력풀을 활용한 공공전문가 자문으로 재건축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내년 초에는 가칭 ‘구립 재개발·재건축 현장 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신길동·대림동 지역에 현장사무실을 개설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비사업과 유사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에서 부실한 사업준비와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주민 피해와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상담센터를 운영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행정지원은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므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반’과 ‘구립 재개발·재건축 현장 상담 센터’ ‘지역주택조합 상담센터’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확한 답변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제대로 운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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