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로 교통사고 줄인다

2024.08.20 10:34:0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0일,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42곳에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고 밝혔다.

 

통합안전 스마트폴은 과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교통계도 안내판을 하나로 모으고, 공공 와이파이·IoT 등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높인 똑똑한 도시기반시설을 말한다.

 

개별 지주에 각각 설치하던 설비들을 통합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행 편의를 개선하고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내년부터 도시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에서 수집한 온도·습도·소음 등 도시현상 데이터도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다 촘촘한 도시현상 연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내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30곳을 골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 안내판은 AI를 활용해 음성 질문에 목적지로 가는 방법이나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음성·이미지로 쉽게 안내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울, 데이터로 더 똑똑해지는 지능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2015 영등포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