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5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차제에 국가 전체의 안보시스템을 점검·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 과정에서의 추가적 희생을 염려하면서 구조·수색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촌각을 다투던 구조상황이 일단락된 지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국민들은 추측과 억측에 귀기울이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정부의 종합적 발표를 기다려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종자 구조작업이 천안함 선체 인양 작업으로 전환됐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면서 "금양98호 실종자 등 자발적으로 수색을 지원한다 실종된 이들에 대한 장례절차나 보상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또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나포된 것과 관련, "과거에도 이 지역에서 5차례의 피랍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선원과 선박의 안전한 귀환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세계 곳곳에 살고 있고 분쟁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에서 활동하는 국민들도 많다"며 "교민의 안전을 위한 보호시스템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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