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6·3 선거 구청장 및 구의원 후보에게 ‘아동공약제안서’ 추가 전달

2026.04.13 16:06: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0일 오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와 김태호 영등포구의원 예비후보에게 아동들의 목소리가 담긴 ‘아동정책공약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초 진행된 서울시교육감 및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대상 전달식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 정책을 결정하는 구청장과 구의원 후보자들에게 아동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소속 이해인·이효민·이효빈 아동이 참석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아동 놀 권리 보장, 소아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 전국 아동 2,400여 명의 목소리가 집약된 ‘10대 아동공약’을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아동들의 제안에 대해 “어른들이 미처 보지 못한 아동의 시선을 일깨워주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해준 점이 매우 놀랍고 감명 깊었다”며 “제안해주신 공약들은 모두 우리 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부모의 경제력이 아동의 성장에 격차를 만들지 않도록, 보편적 복지가 모든 아동에게 흘러갈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호 영등포구의원 예비후보는 아동의 놀 권리와 생활 환경 개선에 주목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니 암벽 등반 시설과 같은 창의적인 놀이터를 조성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기존 공공편의시설들이 성인 기준으로 치우쳐 있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아동 친화적 시설을 구비하는 데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효민 아동은 “우리 마을의 문제를 어른들이 대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제안한 공약들이 꼭 지켜져서 더 안전하고 재미있는 영등포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교육감부터 구청장, 구의원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어 뜻깊다”며 “아동은 우리 사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만큼, 후보자들이 약속한 공약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복지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제안한 공약이 실제 당선자들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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