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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응급환자 대응력 향상 위해 구급차에 AI스피커 설치

  • 등록 2019.12.17 13:58: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구급품질의 획기적인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19구급차 내에 AI스피커를 장착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양천소방서와 KT간 협업을 통해 119구급차량 전용 인공지능(AI)단말기를 개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19구급대원은 시민들을 위해 응급처치 및 이송 중에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119구급대원이 의료지도 등을 위해 한 손으로는 전화통화를, 한 손으로는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면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이송 중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CPR 등의 상황에서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I스피커는 구급차 내에서 구급대원의 음성을 인식하여 명령에 따라 구급대원의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구급대원이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 시 AI 스피커에 음성 명령을 통해 구급지도 의사와 통화 연결 후 응급처치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예상도착 시간, 환자 상태에 따른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급차 내 폭언·폭행 대비 채증 녹화 명령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응급환자를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도 제공한다. 임무를 마치고 귀소 중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PTSD) 예방을 위한 음악도 들려준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4차 산업 기반기술인 AI스피커를 활용해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급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급대의 업무역량을 병원 전 단계 전문적 수준의 응급의료 제공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며 “현재의 상태에서 머물지 말고 4차 산업 기반기술을 현장에 직접 도입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119구급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12월 17일 10시부터 소방재난본부 앞마당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서울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업소 13곳 적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을 집중 점검하여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3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식품은 물론 인기 배달앱을 통해 판매되는 반찬류를 집중점검했다. 적발된 13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가 9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건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전통시장, 배달앱 사용 반찬가게 등을 현장 단속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하여 원산지를 검사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한 9개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한 4개소는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이 먹거리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꼼곰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할 경우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할 수 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온라인 또는 염가로 판매되는 식품은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 준수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서울 사랑의열매, 마음건강과 사각지대 청년 위해 2년간 약 18억 원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내 마음건강 취약계층과 성인기 이행에 어려움 겪는 청년을 위한 ‘마음온열매’와 ‘청춘열매’사업을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소에 2년간 약 18억 원(1차년도 약 8억 7천만 원 지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음온열매’는 코로나19 이후 국가정책 등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원 중심의 치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주목하고 지역사회 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회복과 예방 중심의 지원을 시도하고자 기획됐다. ‘청춘열매’는 성인기로의 이행 과정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특히 자립준비청년, 돌봄청년 외에 장애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다. 만성 니트(NEET: 교육, 고용, 훈련 모두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 놓인 청년, 장애 미등록 특수교육대상 청년 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온열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풍납종합사회복지관는 박은정 부장은 “현장에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쌓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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