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지난 30일 제10차 서울시의회 계약투명성심의회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서울시의회 계약투명성심의회는 시의회사무처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심의 기구다. 서울시의회는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의회 계약투명성 심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심의회 자문을 통해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의회 위원은 당연직 1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신규 위촉된 위원은 이새날‧이효원‧이소라 시의원 외 외부위원 5명, 서울시 재무국장이다. 임기는 2년이다. 김현기 의장은 “집행기관을 감시 견제하는 서울시의회부터 모범을 보이고자 시의회가 발주하는 사업을 시작부터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계약투명성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가 투명한 기관으로 평가받는데 위원분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30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의회 앞 녹지공간에 영산홍 30여 주를 심는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정선희 의장, 최봉희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신흥식 행정위원장,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했다. 정선희 의장은 “나무심기는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영등포구의 푸른 미래를 위해 나무가꾸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의회에서는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3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첫째 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실시해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박현우‧남완현‧차인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 구현’, ‘그레이트 한강 서울 프로젝트 협력’ 등에 대해 각각 제언했다. 27일과 28일,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조롱박 작은 도서관 △조롱박 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서울 청년센터 오랑 △영등포 통합관제센터 △도림보도육교 등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어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우‧김지연‧전승관‧이예찬‧유승용 의원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제2세종문화회관 이전 문제 △도림보도육교 붕괴사고 △해외훈련 및 서울시 인사파견 등 구정현안에 대한 일문일답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구 집행부가 보다 나은 행정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 30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신흥식 행정위원장이 “행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주최한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5주 연속 전문가 초청 연속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 강의는 29일 오전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이 ‘혼돈의 금융시장 이슈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관석‧이원욱‧김성주‧송옥주‧맹성규‧박광온‧김회재‧양경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과 구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인구 국장은 강의를 통해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은행 사태를 전후해 국제금융시장의 주가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같은 대외 요인이 국내 경기 둔화와 부동산 부진과 같은 대내 요인과 맞물릴 경우 대출 부실위험 증대 등으로 번질 수 있다. 세계 금융시장 변화가 국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주요국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다만, 국내 금융기관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스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3월 28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청에 방문하여 ‘가뭄동참 병물 아리수 전달식’을 진행했다. 환수위에서는 봉양순 위원장과 남궁역·정준호 부위원장, 김경훈·김재진·박춘선·이영실·이은림 의원 등 총 8인의 위원이참석했고,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상하수도사업본부장과 경영관리부장이, 신안군에서는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의원 등 많은 인원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어 제한 급수 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물 부족에 고통받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신안군은 육지보다 급수 조건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1,025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역이어서, 일부 주민들은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해 겨우 식수를 해결할 정도로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고자, 환수위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요청해 단수나 재난지역에 비상 급수용으로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병물 아리수를 직접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을 통해 서울시에서 공급한 병물 아리수 2만 병(2ℓ[리터])은 ‘10t[톤] 트럭 총 4대 분량’에 이르는 물량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9일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은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증가했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1회용품 사용억제 로드맵 마련, 2019.11.) 결과에서도 국내 연간 배달용 1회용품 사용량은 용기류 1만 7천 3백톤, 식기류 약 4천톤, 봉투 약 6천톤에 이른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는11톤에 이르고, 전국 장례식장(1,140개)에서 발생하는1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500만개, 약 2,300톤으로 추정된다. 또한, 런던 등의 해외 주요 도시는 대부분 두 자릿수 탄소배출 감축률을 보이고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신흥식)는 지난 28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행정위원회 신흥식 위원장, 우경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양송이, 이규선, 임헌호, 최봉희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조롱박 작은 도서관 △조롱박 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서울 청년센터 오랑을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대림1동에 위치한 조롱박 작은 도서관과 조롱박 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소관 부서로부터 현황보고를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좁은 골목과 주택 밀집지역에 시설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차량 진입이 어려운 점을 사전에 고지하고,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용인원이 많을 것을 예상하여 주변 거주민들의 소음 민원에 대비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행정위원회 의원들은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공간별 구성현황 및 운영사항에 관하여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영등포에서 청년활동지원센터로써는 오랑이 유일한 곳임을 상기시키며 시설이용계획을 철저히 하여 NO-SHOW를 방지하고, 신청자 이용현황을 잘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수)는 지난 28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사회건설위원회 이성수 위원장, 전승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승용, 이순우, 이예찬, 차인영, 최인순 의원이 참석해 △영등포 통합관제센터 △도림보도육교를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통합관제센터 시설을 방문해 구청 소관부서로부터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관내 모든 CCTV를 한 공간에서 관제함으로써 지역안정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를 둘러본 후 의원들은 동별 CCTV를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합관제센터의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내에서 퀵보드나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모니터링을 할 때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의원들은 지난 1월 3일 육교가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도림보도육교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도림보도육교 철거공사 추진 계획과 이후에 설치할 징검다리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징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23개 공공예식장(신규 19개소 포함)을 개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결혼식장 예약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관안1, 더불어)이 지난 제316회 임시회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에 공공예식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것에 대한 서울시의 화답으로 송 위원장은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예식장으로 사용될 공공시설은 시민 공모전 등을 통해서 결혼식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예비부부들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졌으며, 이번에 신규 개방하는 19개소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개소를 포함하면 총 23개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대관료는 일반 예식장 대비 부담없는 금액으로 운영된다. 19개소 중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이며, 다른 곳도 2만 원~50만 원대로 이용가능하다. 송도호 위원장은 “서울시 23개 공공예식장 확대 개방을 크게 환영하고, 이와 같은 서울시의 화답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사업이 지속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이전 발표한 내용과 관련해 영등포동 구 전화국 사거리에 찬.반 현수막이 걸려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 국회의원은 "제2세종문화회관 입지 재검토를 요청해서 여의도로 이전하게 만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러나라!"고 적힌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게시대 바로 위에는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원협의회 명의로 "문래동 수천억짜리 구민의 땅을 되돌려 받아냈습니다!" "영등포구 전체 이익을 위한 최호권 구청장의 판단을 지지합니다!" 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연세대학교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를 활용한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결했다. 31일 오후, 연세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는 영등포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가 널리 활용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평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적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연구단체인 역사미래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현우)는 31일 오후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민긍기 창원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등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민 교수는 역사적 문헌을 통해 영등포라는 지명의 유래와 변화 과정을 살핀 후, 이 지역이 어떻게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고찰했다. 특강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흥식(행정위원장)이규선‧차인영‧김지연‧이순우‧임헌호‧최인순 의원이 함께했다. 박현우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의 근현대 역사가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정치가 아닌 학술연구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끌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영등포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살피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지향해야 할지 살피는 중요한 연구 보고서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심층적이고 심도 있는 기록과 연구를 통해서 서울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자랑스러운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정책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도 뒷받침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문화도시센터가 엔데믹 전환에 따라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2023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를 무대로 ‘도시수변축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재 영등포 문화도시센터는 영등포의 수변 자원인 5개 권역(안양천, 도림천, 샛강, 선유, 한강)을 기반으로 특성화 사업 ‘도시수변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도시수변축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4월 4일 개막하는 2023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와 연계해 수변 공공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되는 공공디자인 작품은 △환대하는 존(박현지 외 22명 작가의 터프팅 쉼터) △다채로운 존(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이은숙 작가 설치미술 작품) △함께하는 존(시민작가 워크숍 결과전시 ‘영등포 기억나무’) 등 총 4점이다. 각 작품들은 봄꽃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보고 즐기며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문화도시의 요모조모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굿즈도 제공한다.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소장 대동여지도와는 다른 구성과 내용을 가지고 있는 대동여지도를 일본에서 환수해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환수한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에 가필, 색칠하고 동여도에 기술되어 있는 지리정보를 필사해 추가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언론에 처음 공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환수는 해당 유물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다. 정보 입수 이후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재단의 면밀한 조사, 관계자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달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전문 출판자인 김정호가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의 병풍식 전국 지도첩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의 저본으로 삼았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조선전도로,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의 지리 정보와 1만 8000여 개에 달하는 지명이 실려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새겨야 하는 한계 때문에 많은 지명들과 지도의 여백에 영토의 역사, 지도제작법, 지도사용법 등을 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세 부녀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됐다. 오는 4월 17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줄 김진형/ 제작 MBC C&I)이 아버지 강치환(김유석 분)과 그의 두 딸 이해인(전혜연 분), 강세나(정우연 분)의 밝은 미소가 돋보이는 3인 포스터로 세 부녀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서로에게 바짝 붙어선 강치환과 이해인, 그리고 강세나의 환한 웃음이 담겨 있다. 특히 하늘이 맺어준 부녀의 인연을 암시하듯 하늘색 톤의 옷을 갖춰 입은 세 부녀의 모습에서는 보통의 가족들처럼 끈끈한 애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렇게 훈훈한 세 부녀에게는 엄청난 사연이 숨겨져 있다. 이해인과 강세나가 아버지 강치환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극과 극의 인생을 살게 된 것. 자신의 삶을 무너뜨린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딸 이해인과 그런 아버지를 지키려는 딸 강세나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치환 역시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큼 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연구단체인 역사미래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현우)는 31일 오후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민긍기 창원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등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민 교수는 역사적 문헌을 통해 영등포라는 지명의 유래와 변화 과정을 살핀 후, 이 지역이 어떻게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고찰했다. 특강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흥식(행정위원장)이규선‧차인영‧김지연‧이순우‧임헌호‧최인순 의원이 함께했다. 박현우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의 근현대 역사가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정치가 아닌 학술연구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끌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영등포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살피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지향해야 할지 살피는 중요한 연구 보고서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심층적이고 심도 있는 기록과 연구를 통해서 서울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자랑스러운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정책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도 뒷받침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문래동‧도림동)은 지난 3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최호권 구청장과 구 집행부가 제2세종문화회관 문래동 신속건립의 최초 공약을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지연 의원은 먼저 “저는 어제 구정질문을 통해 구청장의 답변과 구정현황 파악에 문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구정질문은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사실을 답변하는 자리이다. 그렇지만 질문의원이 묻지도 않았는데, 구청장의 논리를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것에 유감을 표한다. 저 또한 냉정하지 못한 채 언성을 높였던 점 함께하신 모든 공무원분들과 구민께 사과드린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질문요지에 맞는 답변을 해야 하는데 엉뚱한 답변이 너무 많았다”며 “이는 구의원의 질문을 전혀 경청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속기록을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시 시설물은 시가 시유지에, 구 시설물은 구가 구유지에 지어야 한다고 원칙론만 고집하셨다. 그러나 행정에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다. 이에 토지 소유지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3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에 여의도 금융특구에 대해서 영등포구청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신흥식 의원은 먼저 “여의도 금융특구는 200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국제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에 발목 잡혀 법인세ㆍ소득세 감면 등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연구원이 2022년 10월 발간한 금융허브 서울의 현안과 이슈를 살펴보면 아시아의 금융도시들은 세제 감면 또는 면제, 보조금 지급 등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금융 활동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중국 상하이나 베이징, 일본 도쿄는 상대적으로 해외 금융기관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침체돼 가는 와중에 최근 서울시의 금융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희망이 보일 듯 하다”고 했다. 신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3년 3월 14일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런던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