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 등록 2020.01.03 12:50: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0년 1월 15일부터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에게는 7% 할인을,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0%의 혜택을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내 9,447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1년 동안 매달 50만 원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42만 원을 절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을 포함한 특별 판매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과 더불어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도 주어진다.

 

 

영등포사랑상품권 종류는 1만 원, 5만 원, 10만 원의 3종으로 발행하며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다운받아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구매 가능한 앱은 총 9개로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부산은행썸뱅크 △대구은행IM샵(#) △광주은행개인뱅킹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이다.

 

상품권 사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과 동일하다. 소비자가 상품권 구매 앱을 통해 생성된 QR을 제시해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거나, 가맹점에 비치된 판매자 QR을 촬영하고 소비자가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구매 가능하다.

 

영등포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해 12월 8일 기준 9,447곳으로, 업종은 음식점, 동네마트, 학원, 미용실, 약국, 꽃집, 편의점 등 다양하다. 구민은 가까운 점포에 방문해 출입문 및 카운터 등에 비치된 제로페이 가맹점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이는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자는 취지로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프랜차이즈 일부, 사행․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앞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해 영등포사랑상품권 이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 사용은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가치 소비의 실현”이라며 “구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