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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 공개

  • 등록 2020.04.22 12:03:0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22일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조정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과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오는 5월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험은 지난 2월 29일 실시 예정에서 잠정 연기됐다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치러지게 됐으며, 2차 시험은 8월에 실시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 13일)을 고려해 7월 11일에 실시하고, 7급 공채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우선 5월 16일 시행되는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과 관련, 강력한 방역조치로 응시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과 출입국 이력을 확인하고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히고, 시험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수험생 행동수칙`을 응시생에 미리 안내하고, 시험 당일에도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사처 간부·직원을 전국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직접 시험장을 관리하고, 경찰·소방공무원도 시험장마다 배치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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