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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겨울철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0.11.20 09:25: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옥외광고물 53개소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민‧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옥외광고물은 건물 옥상간판 등의 대형광고물이 해당된다. 외부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기상 변화를 비롯한 낙뢰‧폭우‧태풍 등 재해에 취약해, 지반 침하 또는 구조물의 부식‧파손으로 추락‧전복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한파‧폭설 등으로 이 같은 사고 발생 우려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구는 대형광고물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대형광고물 안전점검은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 등 2개 업체와 영등포구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점검 대상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도면을 제출받아 설계도서 및 허가사항과의 일치 여부 등을 검토해 구조‧규격 등의 무단변경 사항이 없는지 등을 살핀다.

 

△법규 위반 여부 △사용자재 △기초부분‧구성자재‧용접상태 등 접합부위의 상태 △전기설비 △통행 장애 유발 여부 △강풍‧폭우‧폭설 후 변동상태 △기타 안전‧미관‧생활환경 저해 여부 등도 점검 사항이다.

 

특히 붕괴‧균열 위험이 없는지를 철저히 점검함과 더불어, 동절기 기온변화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관리주체에 시정명령을 통보 후 재점검을 실시해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미 이행 광고주(건물주)에게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이행 시까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완료 예정이나, 구는 이후에도 강화된 서울시 안전관리시책에 따라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겨울철 기상변화로 인한 대형광고물 붕괴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 안심도시 영등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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