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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코로나 극복하고 보육 선진화 박차

  • 등록 2021.02.25 09:15: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영등포 보육환경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보육 선진화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 공공 보육서비스 수요자(영유아, 부모)와 제공자(보육교직원)를 아우르는 교육‧문화공연‧행사 등을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구는 지난 1월 초에 영유아의 어린이집 적응을 위한 기초생활 안내서 ‘스마트한 어린이집 생활 프로젝트’를 웹진으로 배포하며, 지역사회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설 맞이 비대면 가정보육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 영유아 70가정에 윷놀이, 나무공기, 실뜨기실, 깃털제기 등 민속놀이 키트를 배송해 가정 안에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육서비스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에도 집중한다. 어린이집 원장들에게는 인사노무교육과 재무회계교육, 원감과 주임교사들에게는 ‘원장은 처음이지만 괜찮아’ 중간관리자 교육,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상·하반기에 걸쳐 균형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는 어린이집 재무회계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 만족도가 높았던 보육교사 힐링 교육은 운영 횟수를 분기별로 확대 운영하고, 주제도 다양화해 교사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간과 인원 제약이 없는 온라인 진행의 장점을 활용, 어린이날 행사 등 각종 시기별 행사 개최 시 뮤지컬‧인형극‧마술쇼‧사진콘테스트‧놀잇감 공모전 등 장르를 다양화한다. 이로써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에 양질의 문화콘텐츠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 행사를 진행, 가정과 어린이집에 다양한 놀이 활동 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지원했다.

 

또한 10월에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인형극’에 이어 12월에 ‘겨울나라 마술사 마술극’ 등 문화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노래와 공연을 통해 영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확장해 예술적 표현과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을 진행한 결과, 부모와 자녀, 보육교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나타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보육행정과 구 여건에 맞는 질 높은 보육 사업을 실시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행복한 탁트인 보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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