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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대중교통,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 정상화

  • 등록 2021.10.25 16:51:4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연계하여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 평일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정상화 한다.

 

서울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 및 시내·마을버스는 10월 25일부터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하며,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시는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감축 운행 후 감축 운행 전과 비교하여 35% 감소세를 유지했으며,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8.23 시행) 이후 지하철은 24만1천명에서 11만5천명, 시내버스 23만명에서 15만8천명, 마을버스 5만6천명에서 3만5천명으로 최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9월부터는 야간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야간시간대의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동수요 증가에 대응해 평일 야간 감축운행을 다시 정상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지하철 야간 이용객수는 감축 시행 전 24만1천명이었으나, 오후 9시 영업 시간 제한 강화 후 15만8천명까지 이용객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빨라지면서 이용객수는 21만2천명까지 회복한 상태다. 시내버스 야간 이용객수는 감축 시행 전 23만명에서 11만5천명까지 감소했고, 최근에는 다시 18만7천명까지 회복했다. 마을버스 야간 이용객수는 감축 시행 전 5만6천명에서 3만5천명까지 감소했고, 최근 4만7천명까지 회복했다.

 

이용객수가 증가한 만큼 혼잡도도 지하철 50.1%, 시내버스 30.2%, 마을버스 27.9%로 감축 운행 전 혼잡도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하철 혼잡도는 야간 감축 시행 전 53.6%였으나, 오후 9시 영업시간 제한 강화 후 33.0%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9월 6일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 완화가 시행되면서 현재 50.1%까지 혼잡도가 높아졌다. 시내버스 역시 감축 시행 전 32.4%에서 23.3%까지 감소 후 현재 30.2%의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마을버스는 감축 시행 전 32.1%에서 19.1%까지 감소후 현재 27.9%까지 상승해 감축 전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추가적인 집중배차 등 탄력적으로 차내 혼잡도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지속 병행할 계획이다. 혼잡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은 상시혼잡노선인 2․7호선에 증회운행하고, 버스는 출퇴근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 시내·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며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 ‘일상·여가·성장 거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 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강 위와 수변이 일상과 여가 공간, 성장 거점이 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띄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타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수변도시 서울 조성을 목표로 내놓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과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상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연간 약 9,256억 원의 경제효과와 6,8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하는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이다. 총예산은 민간 3천135억 원, 재정 2,366억 원으로 약 5,501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한강이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위가 올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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