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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추가경정예산안 9,649억원 편성

  • 등록 2022.09.22 08:59:4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8,761억원에서 888억원(10.1%)이 증액된 총 9,649억원을 편성해 지난 8일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

 

구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인 8,420억원 대비 864억원(10.2%) 증가한 9,284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341억원 대비 24억원(7.0%) 증가한 365억원 규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재해복구 등 재난 상황의 신속한 대응에 집중하면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희망안전망 강화, 코로나 일상회복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구정 주요정책 중 하나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67억원을 투입한다. 갑작스러운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의 융자지원 사업에 20억원 증액하고, 영등포 지역사랑상품권을 42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한, 주거급여 및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확대 등에 20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의 희망안전망을 강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코로나19 일상 회복 가속화에도 힘을 싣는다. 그간 코로나로 위축됐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목별 체육대회 사업비 및 모바일 헬스케어,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에도 2억원을 편성했다.

 

동시에, 안심 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13억원을 편성하고, 자가격리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코로나 생활지원비 사업에도 34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풍수해 종합대책 용역비를 비롯한 부양식 안전잠금 맨홀장치,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에 21억원을 편성해 풍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0월 7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의회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조속히 예산을 집행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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