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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이동약자 맞춤형 화재안전망’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22.10.06 17:01: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아동들이 거주하는 시설의 화재감지 및 대응 방식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지능형 감시카메라(CCTV) 융합기술을 활용한 이동약자 맞춤형 화재안전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말까지 노인시설 2개소(종로구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중구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 아동시설 2개소(구로구 오류마을, 은평구 연두꿈터) 장애인시설 2개소(성북구 승가원행복마을, 서초구 새빛바울의집)총 6개소 시설에 1,300개의 화재안전 사물인터넷 감지기(센서)를 설치한다. 감지기(센서)가 감지한 화재발생 및 미대피자 위치정보는 소방청 119다매체신고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해 화재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골든타임내 이동약자를 긴급구조 한다.

 

이동약자 맞춤형 화재안전서비스는 기존 유선화재설비의 단점(화재발생 위치 부정확 등)을 보완한 무선통신 방식의 화재감지센서로 화재발생 및 미대피자 위치를 몇층 몇호실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 화재알림 서비스이다.

 

시설에 기 설치된 유선화재감지기는 화재 발화지점 및 미대피자 위치를 파악할 수 없고 화재 취약 지점이라 하더라도 전기 및 통신케이블이 없으면 화재를 감지 못하는 등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선 화재감지기, 움직임감지기 및 무선비상벨과 무선통신(화재경보용 447MHz 주파수 사용)장치 일체형 화재감지센서를 설치한다.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무선화재감지기가 감지한 발화지점과 움직임감지기가 감지한 미대피자 위치정보, 미대피자가 누른 무선비상벨의 SOS 정보가 자가 유무선복합망 및 화재안전관리플랫폼을 통해 소방청의 119다매체신고시스템에 전달되며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시설 관할 소방서에 화재현장 출동을 지령하고 총괄 지휘한다.

 

또한, 긴급구조기관의 화재현장 지휘 및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설 주변 감시카메라(CCTV)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며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서는 현장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 및 전파한다.

 

사물인터넷 센서 등 해킹에 대비한 강력한 보안대책을 적용하고, 화재감지센서의 성능 검증을 위해 서울종합방재센터 및 시설 관할 소방서에서 119연동시험을 실시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센서(가짜 센서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등) 등 해킹에 대비하여 화재안전망에 연결된 모든 기기 및 시스템 사용자에 대한 인증강화, 단말과 단말 간의 센서데이터 암호화, 유무선복합망 및 플랫폼 비인가자 접근통제 강화, 서울사이버안전센터 연계 24시간 보안관제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완료 전에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이동약자시설 6개소 관할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119연동시험(화재감지센서 감지성능 등) 통과 후 서비스를 개통한다.

 

 

이번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 시책 추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서 성과분석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울시 소재 이동약자시설 844개소(노인 564개소, 아동 32개소, 장애인 248개소)로 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서울시의 자가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이동약자 맞춤형 화재안전 서비스는 이동약자(장애인, 노인, 아동)의 화재안전 사고예방 및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에 꼭 필요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 시책 추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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