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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올바른 금연 문화 정착 노력

  • 등록 2022.11.25 09:54:0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거리 지정, 금연안내기 확대 설치,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그중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8명을 기록했다. 흡연이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각종 질병 발생률이 높으며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게 된다.

 

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에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현재 지정된 금연거리는 학교 통학로 51곳, 직장 어린이집 18곳, 민원다발지역 등 58곳으로 총 127곳이다.

 

2018년도 말에는 조례를 개정해 사유지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구는 빌딩 측과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이어간 끝에 일명 ‘너구리굴’이라 불린 여의도 증권가 골목길을 2019년 10월부터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및 민원다발지역에 금연안내기 36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금연 단속원을 통한 단속 강화 등 올바른 금연 문화 바로 세우기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서 ‘금연클리닉’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상담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가 이뤄진다. 필요시 단계에 맞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가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금연 상담사가 전화 및 대면상담을 통해 금연 행동 관리 요법을 꾸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칫솔살균기, 구강세정기 등 축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연클리닉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단, 기존에 타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금연 약물치료를 받거나 금연 캠프를 이용한 사람은 약물 중복 처방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한편, 구는 평일 시간대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시도자가 15명 이상인 경우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3개소 이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22년도 11월 현재 금연클리닉의 상담 이용자는 총 8,295명이다. 그중 올해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886명으로 초기 목표 700명 대비 127% 초과 달성했다. 특히, 등록자 중 121명은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유귀현 보건지원과장은 “흡연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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