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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제주도와 교류 강화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3.02.03 17:46:2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제주도와 손을 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서울-제주 간 관광 교류사업 및 홍보 ▲서울-제주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협력 ▲문화·체육·교육 분야 교류 협력 등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2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4층 대회의실(탐라홀)에서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 시장은 지자체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 상주와 경기도 이천에 이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향후 서울시와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또 관광 분야 지역교류 사업을 위해 대학생 지역상생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팸투어를 운영하고 서울-제주 연계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정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두 지자체가 현재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하고 청년 참여기구, 청년단체 간 교류를 확대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인 UAM 사업과 관련, 두 지자체는 상용화 공동 전담 조직(TF)을 구성하는 등 관련 법 제정과 실증 관련 정부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서울의 도심 광장과 공원에 제주도 생산자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제주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해 도농 간 상생을 도모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과 제주도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두 지역이 상생 발전의 시대를 함께 열어감은 물론 지속해서 교류 활동이 이뤄지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제주지사는 “양 측의 교류가 서울 '경', 제주의 '제', '경제 동맹'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광주와 대구가 '달빛 동맹'을 맺은 데 이어 제주와 서울이 동맹을 맺는다. 정치적 경계와 관계없이 상생과 통합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오세훈 시장과 오영훈 지사는 양 지자체의 교류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라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서울시를 상징하는 은행나무와 제주도를 상징하는 녹나무를 식수했다.

신대림초, 신학기 맞이 대청소 완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신대림초등학교(교장 이수민)는 새학년 신학기를 맞이해 교실 복도의 모든 유리창을 겨울 방학기간 동안 전면 교체하면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교실‧복도‧계단‧엘리베이터 등 총 36개 교사동의 모든 시설에 대한 대청소를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에 의뢰해 완료했다. 그 가운데 바닥 부분의 고착된 찌든 때와 미세먼지는 세정작업과 바닥왁스 코팅 작업으로 오염원을 완벽히 제거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신대림초는 1~2년마다 외부업체에 대청소를 의뢰했으나, 구석구석의 먼지나 오염원 일부가 남아 있어 대다수 교직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에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의 청소 서비스에 대해 이수민 교장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이 평가가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수민 교장은 “학생 및 교직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에 서비스를 요청하겠다”며 “관내 다른 학교들에 해당 센터를 소개시켜주고 싶지만, 3월 개학에 앞서 많은 학교가 2월 청소요청을 하면 신대림초가 방학기간에 청소를 못할까 걱정된다”고 대청소 결과의 흡족함을 애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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