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서울시(https://www.seoul.go.kr)와 미래한강본부((https://hangang.seoul.go.kr) 홈페이지, 내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 등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hangang2405@gmail.com)로 응모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리버버스 운항 때 실제로 사용된다.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 원), 우수상 6명(각 10만 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6월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와 내손안에 서울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리버버스는 시가 작년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9월까지 선박 8대 건조와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모두 끝낸 후 10월에 리버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68회 운항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48회 운항한다.
요금은 3천 원이며,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8천 원(따릉이 제외시 6만5천 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등 장점이 반영된 참신한 이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