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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 참석해 ‘서울 세일즈’

  • 등록 2024.05.24 09:30:4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세일즈’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로 일대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행사 무대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한다. 축제에선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 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주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주한 외국인, 해외 초청 공연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live)에서도 생중계된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서울시도 세계 여러 도시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도시 공동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개막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동행’의 의미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한다.

 

이어 오 시장은 주한 외교사절단을 만나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 세일즈에도 나선다.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우수한 외국 인재의 정착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새로 발표한 '서울시 외국인 주민 정책 마스터 플랜'을 소개한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미래 스마트라이프 신기술 공유의 무대인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도 홍보한다.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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