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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심리상담 바우처 지원

  • 등록 2024.10.07 09:33: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우울‧불안이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실제 한국의 우울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위이지만, 치료 접근성은 최저이다. 구는 이번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마음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혹은 실제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이다. 지원 유형은 총 2가지로,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등 자격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1급은 8만 원, 2급은 7만 원으로 지원금액에 차등이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10일 이내에 바우처가 발급되며,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민간 상담센터 등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나 ‘스마트 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리상담은 전문가의 1:1 대면으로 이뤄지며, ▲우울·불안 진단검사 ▲의사소통 기술 ▲대인관계 향상 도모 등의 상담이 이뤄진다.

 

구는 그간 정신건강 정책은 중증 정신질환자 등에 집중되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울, 불안 등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마음건강 문제에 대해 관심과 치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는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음건강 자가검진’ 무인기계(키오스크)를 보건소 1층, 서울남부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1층에 설치했다. 구민들은 우울,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을 무료로 검진하고, 진단 결과를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다가오는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이기도 한 만큼, 심리상담을 통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과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관한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가 지난 10월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 현황과 과제, 강서습지의 생물다양성,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등 한강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첫 번째로 발제를 맡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최영준 과장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바꾸고,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마련했다”며, 수달, 삵, 맹꽁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귀환을 소개했다. 이어서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은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서울환경연합 최영 팀장은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 대표, 서울연구원 반정화 선임연구위원, 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공동대표 등이 참여하여 한강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성환 대표는 “2030년까지 한강을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참

박춘선 시의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응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이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행페스타(동물가족행복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일보 이성철 대표이사, 대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으며,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박춘선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앞장선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감회를 밝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서울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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