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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30일까지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접수

  • 등록 2021.04.12 14:19: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내 학교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빗물이용시설 54곳이 설치됨에 따라 강우 시 저장된 약1,000톤의 빗물을 생활 곳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50세대 이상)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8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빗물이용시설’은 건축물의 지붕면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 조경 용수, 마당 청소 용수, 화장실 용수 등에 사용 되며, 수도 요금 절감과 강우 시 하수도 부하 저감, 수질 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까지 다양한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는 빗물관리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자 학교·공공 주택 시설에 설치비용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의 90%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신청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빗물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기에 의하여 교육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학교와 공동주택 스스로 빗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는 ‘교육계획서’를, 공동주택에서는 ‘홍보계획서’를 작성해서 신청 서류와 같이 제출해야 한다.

 

설치를 원할 경우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서울시에 4.30.(금)까지 신청을 하면 되며, 접수된 사업은 사전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서류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env/archives/511117)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02-2133-3779)로 하면 된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빗물 이용이 활성화되어 물 절약 및 빗물 이용 촉진이 생활화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공공 주택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설치한 시설에 대하여 AS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빗물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황철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시·미래세대에 빚 떠넘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높이려 최대 4천만 원 마케팅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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